이더리움 채굴, 8월부터 채굴 불가능

엠클라우드를 통해 이더리움클래식을 채굴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더리움 채굴방식의 변경은 중요한 소식이기에 해당 내용을 꾸준히 찾아보고 있다.

그러다, 자주 찾아보는 사이트에서 이더리움 채굴방식 변경에 대해서 심도있는 분석이 나왔다.

간단하게 말하면, 빠르면 7~8월부터 이더리움 채굴이 완전히 불가능해진다는 것.

어떻게 이런 분석이 나왔는지 살펴보자.

 

현재 채굴업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다음달에 발동 되는 난이도폭탄은 사실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록생성 주기를 늘려 채굴량을 줄여버리는 난이도폭탄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것은 1.0과 2.0을 병합하는 "파리 업그레이드" 입니다.

https://github.com/ethereum/execution-specs/blob/master/network-upgrades/mainnet-upgrades/paris.md

GitHub - ethereum/execution-specs: Specification for the Execution Layer. Tracking network upgrades.

아직 시기와 정확한 스펙은 나오지 않았지만 슬픈것은 얼마전 테스트넷에서는 이미 병합 업그레이드를 성공했다라는 겁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현재 이더리움 테스트넷은 메인네트워크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주고 받고 채굴하고 있는 1.0 네트워크가 있고 스테이킹으로 이자가 발급되고 있는 2.0 네트워크(비콘체인)이 있습니다. 

얼마전 테스트넷에서 했던 업그레이드는 기존 테스트넷 1.0과 2.0을 복사한 테스트넷끼리를 병합시키는 작업이었고

성공함에 따라 테스트넷에서 킬른이라고 하는 새로운 이더리움 POS 네트워크가 탄생하였습니다.

(병합과정에서 약간의 버그는 있었지만 크게 신경쓸정도는 아니라고합니다.)

반응형

https://kiln.themerge.dev/

Ethereum Testnet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더리움 개발진에서는 일단 1.0 과 2.0 병합 업그레이드(파리)를 시행하기전 TTD(terminal total difficulty) 라는 값을 정하게 되고 블록생성주기(약13초)마다 계속 누적 합산 되는 난이도값이 저 TTD에 도달하게 되면 난이도 폭탄과는 상관없이 그 즉시! 더이상 GPU를 통한 채굴 즉, 작업증명(POW)이 중단되게 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파리 업그레이드때 TTD(terminal total difficulty)를 10,000,000 (천만) 으로 정하고 업그레이드 직후 이더리움 난이도가 10이라고 가정하면 하루는 86400초이기에 블록생성 주기가 대략 13.3초면 블록생성은 하루에 6500개 가량 생성이 되고 하루에 누적되는 난이도는 6500(블록갯수) * 10(난이도) = 65,000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10000000 / 65000 = 153일 뒤에 누적난이도가 TTD인 10,000,000에 도달하여 153일뒤부터는 채굴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참고로 난이도는 전체 해시에 거의 비례합니다.)

즉, 파리 업그레이드 이후부터는 사실상 블록 생성 주기가 길어져서 채굴량을 줄이는 난이도폭탄같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누적난이도값이 저 TTD값에 언제 도달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설상가상 TTD값에 도달하는것은 난이도 폭탄코드가 터진뒤에 되는거라 도달하기전까지 지피유다모아에서 확인하셨던것처럼 채굴량이 줄어드는것은 덤입니다. 

참고로 지금 난이도는 이더스캔 가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현재 난이도는 13,077테라

아마 다음주나 다다음주 회의때 다음 업그레이드를 

1. 난이도폭탄을 연기하는 업그레이드, 2. 파리 업그레이드 둘중 하나로 결정하게 될듯합니다.

만약 파리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한다고 하면 저희 채굴자들한테는 TTD값이 가장 중요하겠죠? 

 

요약

1. POS로 넘어가는 업그레이드 를 파리 업그레이드라고 한다.

2. 파리 업그레이드전에  TTD값을 정하게 된다.

3. 업그레이드 이후 블록생성때마다(13.3초) 누적합산되는 난이도값이 이 TTD값에 도달하게 되면 더이상 POW가 불가능해진다.

4. 지금 분위기로는 업그레이드 성공 직후 한두달안에 누적난이도가 TTD에 도달하도록 값을 정할것 같다고 한다.

5. 난이도 폭탄 터진뒤에 올해 10월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익내며 채굴할수 있을지 알았는데 그전에 이더 채굴자체가 중단될수도 있다.

6. 난이도 폭탄을 연기하는 업그레이드를 할지 파리 업그레이드를 할지는 최대 1개월안에 결정된다.(왜냐하면 난이도폭탄 발동이 5월초니까)

난이도폭탄 터진뒤에 내년3월에 채굴량이 10분의1 줄어도 이더리움 가격이 4~5배이상 상승하면 어떻게든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아닌거같습니다. 

극단적으로 올해 7~8월달부터 이더리움 채굴자체가 불가능해질수도 있습니다.(6월에 파리 업그레이드 후 7,8월에 TTD 도달) 얼마전 테스트넷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성공했고 이번에는 실제 테스트넷(고얼리 등)을 병합해서 다시한번 시도해본다고 합니다.

만약 이번에 별문제없이 또 병합 성공하게 된다면 조만간 파리업그레이드를 실제로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출처 : https://www.ddengle.com/mining/15718115

 

국내ㆍ외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래픽카드를 통해 이더리움을 채굴하고 있었다. 이더리움이 채산성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더리움 재단에서 이더리움 채굴방식을 PoW에서 PoS로 변경하기로 예고함에 따라 이더리움 채굴자들의 입장이 급변하였다.

당초, 이더리움 채굴방식의 변경은 늦어도 올해 말에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다분했고, 그에따라 이더리움 채굴도 올해 말까지는 계속 채굴하다가 이더리움클래식으로 전환하면 채산성이 떨어져 다소 수익은 적어질 순 있어도, 큰 손실은 아니라고 판단했을것이다.

그러나, 위의 분석글과 같이 이더리움 채굴종료가 올해 7~8월로 변경되어 이더리움 채굴이 더이상 불가능해진다면, 이더리움 채굴에 선발대로 뛰어든 사람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후발대로 참가한 사람들이나 채굴기를 수를 늘린 사람들의 경우 아직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했는데 더이상의 채굴이 불가능하게 변경된것이다. 이더리움 채굴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을 증명하듯 현재, 해외에선 그래픽가격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엔비디아의 4세대 그래픽카드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그래픽카드의 하락이 지속된다는 것은 그만큼 이더리움 채굴 종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할까?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그래픽카드로 채굴이 되는 코인들 중 그나마 채산성이 높은 코인인 이더리움클래식, 레이븐, 모네로,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아이온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채굴장에서는 한가지의 코인밖에 채굴하지 못하므로 어떤 코인을 채굴할지 선택해야만 한다.

하지만, 엠클라우드를 선택한다면 대부분의 고민이 해결된다. 엠클라우드는 현재 이더리움클래식을 주력으로 채굴하며, 모네로와 치아코인을 동시에 채굴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레이븐 채굴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클래식, 모네로, 치아 중 채산성이 안되는 코인이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고 아이온으로 갈아탈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더리움 채굴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단하나. 바로 과감한 결단력이다. 

이더리움의 채굴방식이 언제인지 기다리면서 손익분기점을 계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손해는 볼 수 있어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엠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문의

https://open.kakao.com/o/sHC8CNge

엠클라우드

추천인 / 후원인 : jhkdm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