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환율 급등. 꿋꿋했던 외국인

2022. 8. 21. 19:05뉴스/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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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는 5주만에 첫 하락
표면적인 이유는 연준 인사들의 강경 발언
긴축 완화 기대가 바뀌면서 밀린 것
그러나 우리 증시가 하락한 것은 수요일부터
그 날 아시아 증시 대부분 상승했으나 우리만
단기 매물 부담이 따로 있었다고 봐야

우선 인플레와 긴축 우려 자체는 매물 요인
유가, 일부 곡물 제외하면 아직 안정되지 않음
인건비, 임대료 등은 여전히 꺾이지 않았음
유가가 반전하면 정점 기대가 바로 꺾이는
지난주 연준 인사들이 이 부분을 강조함
유가가 90달러 전후에서 더 밀리지 않았음
천연가스 가격 급등하며 부담으로 작용
인플레 정점, 긴축 완화 기대감이 주춤한 것

중국 성장 우려도 일부 작용
골드만삭스 등은 올해 성장 전망을 하향함
3% 수준으로 낮춰 잡았고 실제 그럴 가능성
최근 중국인들의 소비가 늘지 않고 있다고
폭염으로 일부 제품 생산 차질도
하반기 중국의 강력한 부양 기대도 반등 이유
이 부분이 흔들리며 밀린 것

반도체, 자동차 노이즈도 부담 요인
실적에 영향을 줄만한 변수가 이어지며 하락

다행인 것은 외국인 매수가 7주 연속 이어짐
기존 매수 업종도 그대로 유지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이차전지, 자동차
이 구도가 아직은 깨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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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순매수 상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미국계 자금 유입이라는 점도
미국계 자금은 올해 2개월 연속 매수가 없었음
현재까지로 보면 2개월 연속 매수로 보임
수급에 일부 안전판은 있는 것

매수 효과를 위해서는 이번주 환율이 중요
주말 장중에 연중 최고치 경신했음
미 증시 하락, 달러 강세에 1335원까지 상승
장기 추세 상단까지 밀고 올라온 것
달러 강세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일단 외국인은 환율 상승 불구 유지는 했음
환율이 추가로 오를 경우 수급에 일부 영향
이번주 환율이 주간 하락으로 바뀌어야 하는 상황

연준 인사들 발언 자체는 당연하다고 봐야
인플레 잡겠다고 금리 올렸는데 시장은 인하 논란
연준 시각에서는 금리 효과 반감되는 상황
이 발언은 계속 강하게 나올수도
결국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 주목
기존 입장 정도 언급하면 시장은 중립
불안한 인플레, 강한 긴축 의지 나오면 부담
확인하고 시장은 움직일 듯

시장의 매물은 어차피 나올만한 구간이었음
미국 200일선, 국내 120일선 등 주요 저항대
저항 구간에서 매물과 일정 낙폭은 당연할수도
양시장 ADR 과열에서 나온 조정이라는 점도
추가 매물 출회도 충분히 가능한 시점

호재없이 악재, 악재 완화, 완화 요인 다시 악화
이런 사이클에 갇혀 있는 상황
달러 강세 겹치고 공매도 세력들도 다시 활성화
9월 미 증시 약했다는 통계 등도 있음
다만 새로운 악재성 재료는 아직 없음
기존 올라왔던 악재 완화 요인에 의구심 생긴 정도
주요 경제 지표는 침체까지는 아니라는 수준
실적 평가 좋은 종목들의 선별적 상승 정도 가능
최근 매수세가 꾸준한 종목군 위주로 차분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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