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ㆍ싱가폴 고액자산가 58%, 암호화폐 투자…’비중 늘릴 것 40%’

24일 글로벌 컨설팅 그룹 KPMG 차이나와 홍콩소재 플랫폼 아스펜 디지털이 공동 연구 보고서를 통해 “홍콩과 싱가포르 고액순자산보유자(HNWI)의 58%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가장 많이 투자했으며 NFT와 디파이에 대한 관심도 최근 들어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HNWI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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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KPMG 수석 파트너 폴 맥카프리는 “암호화폐에 투자한 HNWI 중 60%가 포트폴리오의 5% 미만을 암호화폐에 할당했다”면서, “이 비중을 5~10%까지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한 투자자는 40%였고, 비중을 늘리지 않고 싶다고 답한 투자자는 33%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BTC 채굴자 수익을 의미하는 BTC 해시 프라이스가 엑사해시 당 6만6,500 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글래스노드는 “이는 BTC 채굴자들이 컴퓨팅 파워와 관련해 가장 적은 보상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채굴자들이 극심한 수익 압박에 직면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 동향 관련 주목해야 할 4가지 핵심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1)BTC, 9월 초 이후 최고 가격대로 주봉 마감

2)연준 금리 결정에 영향 미치는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10/28

3)BTC 가격 하락에도 해시레이트 증가로, 채굴자 재정 압박 심화

4)BTC 보유자 손실 비율 급증…1만7,600달러 도달시 대규모 카피츌레이션 가능성有

- 김유라기자, 22.10.24

출처 : 코인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