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5세대 강제 전환? 1·2세대 가입자 반발… “장기간 유지 힘들 것”
실손보험 1세대(2009년 8월 이전)와 2세대 초기(2013년 4월 이전) 가입자를 5세대로 강제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실손보험 개혁안에 담기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1·2세대는 3·4세대에 비해 보험료가 비싸지만 자기부담률이 없거나 낮아 보장 범위가 넓다. 가입자들이 지금껏 비싼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가며 계약을 유지했던 것은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하는 50~60대가 되면 1·2세대가 효자 노릇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부가 강제전환을 암시하면서 벌써 소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2세대 가입자 다수는 5세대로 전환하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을 마다하고 계약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5세대 전환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기의 문제일 뿐 5..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