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칩 ‘수출통제’ 나선다···韓 포함 동맹국들은 제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동맹국에만 제한 없이 수출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구매할 수 있는 양을 한정하는 새로운 수출통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Bloomberg)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AI 개발이 우방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세계 기업들이 미국의 기준을 따르게 하려고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 반도체의 판매를 국가별, 그리고 기업별로 제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이를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시기에 반도체 수출통제를 세계 대부분으로 확대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미 당국은 국가들을 3개 등급으로 나눠 수출을 제한할 계획으로, 소수의 미국 동맹으로 구성된 ‘최상위층’(top level)은..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