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리서치(2)
-
코인 억만장자 간 전쟁에 뱅크런 공포…`테라 사태` 또 올라
그 배후에는 가상자산 거래소업계 양대 산맥인 바이낸스와 FTX 거래소, 그 두 회사를 창업해 현재는 억만장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자오창펑과 샘 뱅크먼 프리드라는 두 인물의 전쟁이 있다. 자칫 이 전쟁의 여파가 시장 전체에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주 수요일에 있었다. 그날 코인업계 전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는 FTX 자매사인 알라메다 리서치 내부 자료를 취득해 “알라메다의 대차대조표 상당 부분이 FTX가 발행해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토큰인 FTT로 채워져 있다”고 보도했다. FTX와 알라메다 모두 뱅크먼 프리드를 세운 회사로, 이 보도대로 라면 FTX는 FTT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알라메다가 사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고 이렇게 유동성이 낮은 FTT를 ..
2022.11.08 -
FTX 관계사 알라메다는 어떤 코인들을 들고 있나?(ft. 솔라나, FTT)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건설한 크립토 제국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로 구성돼 있다. 알라메다는 트래이딩 회사이면서, 마켓 메이킹(Market Making)도 하고, FTX벤처와 함께 유망한 코인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솔라나(SOL) 프로젝트다. 솔라나가 FTX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알라메다는 SBF 제국의 중추라고 할 수 있다. 알라메다는 FTX가 발행한 거래소 코인 FTT를 대량으로 보유 중이다. 알라메다 자산 중 단일 자산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FTT 코인 36.6억 달러 어치를 가지고 있다. 이 코인은 락업이 해제된 것으로 언제든 매물화할 수 있다. 세 번째로 큰 자산은 ‘FTT 담보’로 21.6억 달러다. 알라메..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