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불안…PMI 부진·건설 지수 감소, 채권 금리 급락
미국 경제 지표가 경기 둔화 신호를 보냈다. 3월 3일(현지시간)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건설지출 지표가 모두 인플레이션 압력과 관세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했다. 건설지출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급락(채권 가격 상승)했다.제조업관리자 지수(PMI), 관세 우려 반영S&P 글로벌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2.7로, 1월(51.2)보다 상승했다. 예비치(51.6)도 상회했지만, 지수 상승이 경기 회복보다는 관세 대응을 위한 재고 확충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생산이 2022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신규 주문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기업들은 향후 전..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