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사들의 가상자산거래소 설립 계획 요약

2022. 8. 23. 09:49뉴스/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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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국내의 증권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을 타깃하고 거래소 설립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요약과 함께 이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총 7개 증권사중 NH, KB, 신한, 미래에셋, 삼성 등이 예비 인가 및 법인 설립 신청
🔸 움직임은 가상자산 업권법 제정 추친 계획에 따른 것임.
🔸 증권업계는 시큐리티 토큰과 이에 따른 STO, NFT와 custody 서비스 (수탁및 지갑) 서비스를 검토중
🔸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거래소 설립 추진
🔸 금년도 4분기 가상자산관련 법률 조항 및 규제 완화가 발표된후 구체적 내용이 만들어질 예정

🔰 개인적인 생각
업비트의 2021년도 매출이 3.7조에 영업이익이 3.2조, 쿠팡이 매출 22조에 적자 1.2조, 기업은행 매출 14.9조, 영업이익 2.7조, 카카오뱅크 매출 1.6조, 영업이익 0.26조, 삼성증권 매출 9.6조, 영업이익 1.3조. 몇가지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구조를 살펴보면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의 일인자인 업비트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 구조가 다른 기업과 비교해서 매우 높다는 것이 관측됩니다. 같은 금융업계의의 은행들과도 비교했을때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20% 미만인것과 비교했을 때 업비트는 85% 이상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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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 빈도와 더불어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2021년도의 불장에 대한 지표인 것도 감안을 해야하지만 업비트의 2022년 2분기 줄어든 거래량 기준 매출대비 영업이익은 여전히 67%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경우는 일반 거래 시장보다는 암호화폐 수탁과 현재 일반 거래소들은 상장을 하지 못하는 증권형 토큰의 상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규제안과 증권사들의 움직임이 맞아 떨어질 경우 STO 관련 토큰들이 한국을 중심으로 제도권 내에서 성장을 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하는 트렌드의 변화입니다.

물론 현재는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에서 정부의 규제안에 대한 발표를 기다리고 증권사들의 움직임을 살펴야 하겠지만, 메타적으로는 증권형 토큰 생태계에 가까운 레이븐과 같은 L1이나 초기부터 ERC-20 기반의 증권형 토큰들의 시장이 열릴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출처 :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 암호화폐 투자자 입장으로서의 개인적인 생각은 대형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것 만으로도 시장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됨. 특히, 거래소 별 통일성 없는 거래 수수료와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경우 해외 거래소는 10~20$ 이내의 수수료로 코인을 전송할 수 있지만, 국내 거래소는 독자적인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대형 증권사들이 새롭게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한다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내세울 수 있는게 거래 수수료 인하와 전송 시 사용되는 수수료를 저렴하게 하는 것 뿐이다.

다만, 증권사들이 기존 거래소처럼 거래 수수료와 전송 수수료를 바탕으로 막대한 이익을 볼 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한다면 해당 문제로 인한 피해는 오로지 투자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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