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보험 지급 둘러싼 진실 공방…유사보험 감독 체계 절실
우체국보험은 일반 서민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보험료도 낮게 책정되고, 보험금 한도액도 4000만원 이하로 비교적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어 서민형 보험으로 관심도 크다. 하지만 서민을 위한다는 우체국보험이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오히려 인색해 서민들만 울린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른 소비자 민원도 끊이질 않고 있다. 우체국보험 같은 유사보험도 투명하게 관리해 줄 감독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19일 본지가 제보 받은 바에 따르면 2019년 12월5일 임모 씨는 서울관악우체국에서 500만원에 해당하는 우리가족암3종 보험에 가입했다. 임 씨는 2020년 2월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확정 받게 된다. 이에 그 해 12월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 ..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