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2)
-
은퇴 후 자신감, 건강이 좌우
본격적인 초고령화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에서 은퇴 후 제2의 삶을 위한 준비는 사실상 필수로 받아들여진다. 보통 은퇴 준비를 이야기하면 퇴직연금이나 자산관리와 같은 재무적인 대비책을 떠올리지만, 전문가들은 건강과 같은 비재무적 요인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대한민국 4050 직장인의 은퇴자신감 서베이’ 리포트에는 이 같은 내용이 잘 드러난다. 센터가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40~50대 직장인 2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이 은퇴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은퇴자신감은 은퇴 후 삶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한다. 센터는 설문조사에서 은퇴자신감을 0점부터 10점까지 척도화해 집계했다. 조사의 설문 문항은 근로..
2023.01.13 -
당뇨병, 어리면 괜찮다?…10대 31.4%, 20대 16.8% 급증
지난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40세 이상이 전체 9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2년차였던 작년에는 10대와 20대 당뇨병 진료 인원은 각각 31.4%, 16.8%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발표한 '2017~2021년 당뇨병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당뇨 진료인원은 356만4059명으로 2017년 대비 69만7519명(24.3%), 전년 대비 21만7783명(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64세 중년기 환자가 173만6651명(48.7%), 65세 이상 노년기 환자가 166만1757명(46.6%)으로 40세 이상이 전체의 95.3%에 달했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41만2620명 증가한 198만6267명, 여성은 28..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