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아파트(2)
-
현대건설, 둔촌주공 조합에 5376억원 채무보증
현대건설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조합에 5376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공시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은 의사회 결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둔촌주공 조합에 대한 채무보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5.7%에 해당한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조합에 채무보증한 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6개월이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업단의 보증을 받아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66일간 발행하고 두 달 여 간 사업비 대출 상환을 막았지만,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단기자금시장이 경색되며 이를 대신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를 발행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4개 건설사로 구성된 시공사업단은 이달 ..
2022.10.27 -
경매시장도 양극화…강남권 똘똘한 한 채만 북적
부동산 거래절벽이 경매시장으로 이어지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출이 안 되는 고가의 똘똘한 한 채에는 투자자가 몰리지만 금리와 대출 영향을 받는 매물은 외면을 받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경매 시장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경매 참여자가 적어진 상황에서 1회 이상 유찰돼 가격 메리트가 있는 매물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강남권 똘똘한 한 채나 개발 기대감이 있는 빌라에는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16일 부동산 경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4일 중앙지법 경매법정에서 앞서 유찰됐던 삼성동 아이파크삼성동 사우스윙동 2채가 매물로 나왔다. 아이파크삼성동 사우스윙동 157㎡는 감정가 51억7000만원의 93% 수준인 41억3600만원에 매각됐고 같은 단지 14..
202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