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 후폭풍 막자…’준비금 증명’ 운동 활발
‘FTX 파산 사태’ 이후 가상자산 보유량을 공개하는 거래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FTX의 파산으로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준비금증명(Proof of Reserve, PoR)’이라는 용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 보유량을 공개하는 거래소들의 움직임에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을 일컫는 용어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PoR을 시행한 사례로는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비트겟, 바이비트 등 중앙화 거래소들이 대표적이다. 먼저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트윗을 통해 지난 9일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머클트리 PoR’을 실시해야 한다”는 글을 공유하며 PoR..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