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찰 “北 라자루스, 암호화폐 기업 사이버 공격 확인”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일본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벌였다. 일본 경찰청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일본 가상화폐 기업과 거래소를 노린 사이버 공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일본 경찰청은 금융청, 내각 사이버시큐리티센터와 함께 낸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암호화폐 기업 간부를 가장해 표적 기업의 사원에게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다. 피싱 이메일을 보내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근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게 하는 방식이었다. 라자루스가 기업 내부 시스템에 침입해 암호화폐를 빼돌린 경우도 있었다. 일본 경찰청 사이버 특별 수사대는 각지의 피해 상황을 종합..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