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체제 맞은 '뉴삼성'…서초사옥서 이사회와 승진만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삼성전자 이사회가 저녁 회동을 가졌다. 회장 승진 축하 자리를 겸해 본격적인 이재용 체제의 '뉴삼성' 비전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이사회 멤버들과 저녁을 먹으러 간다"고 말했다. 저녁 자리에는 이 회장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 사장은 이 회장도 함께 보기로 했냐는 질문에 "봐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이날 저녁 회동은 이 회장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회장 승진을 했음에도 별도의 취임 행사를 갖지 않은 만큼 주요 경영진, 이사진과 조촐하게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뉴삼성'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도 ..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