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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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벌금 1억달러’로 규제 당국과 합의…주가 급등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허술한 보안으로 돈세탁 범죄를 방치한 것에 대해 1억 달러(약 1270억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CNBC 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억 달러의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뉴욕주 금융규제 당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는 코인베이스가 자금 세탁을 비롯해 불법 행위와 연관된 고객이나 의심 거래를 걸러내는 데 실패했다며 조사를 진행했다. CNBC는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의 파산 보호 신청 사태 이후 규제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면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이번 조치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당국과 해당 조사 건을 1억 달러를 내고 마무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자금세탁방지 및 고객확인..
2023.01.10 -
구글번역ㆍ유튜브 뮤직 등 App 위장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주의경고
1일 미국-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제공업체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리지 연구팀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구글 번역ㆍ유튜브 뮤직 등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위장해 컴퓨터에 침입하는 크립토 마이닝 악성코드가 확인됐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악성 코드는 2019년부터 총 11개국의 수십만대 컴퓨터에 침입했으며, 모네로(XMR) 채굴 작업을 하도록 설정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앱 다운 웹사이트의 정확한 이름을 확인하고, 컴퓨터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주의깊은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한 이날 한 해커조직이 해킹을 통해 취득한 벨라루스 대통령의 여권 사본을 NFT로 발행해, 구매자를 찾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벨라루스 현지 해커 그룹 벨라루시안 사이버 파르티잔은 최근 정부 데이터 베이..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