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거지악(2)
-
우물이 말라버리면 노후 파산... ‘7잘8잘’ 아시나요 [행복한 노후 탐구]
⑤五惡:7잘8잘 “긴 세월을 콧줄 달고 간병인에 의지해 살 것인가, 아니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 갈 것인가. 어느 쪽으로 마칠 지는 70대에 결정된다.”(와다히데키 정신과 전문의) 인생 최후의 활동기인 70대. 전문가들은 70대를 잘 보내야만 남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면서, 80대부터 흥나는 삶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70대를 잘 보내야 80대 이후에도 잘 산다는 ‘7잘8잘’이다. 70대에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오래 살지는 몰라도 노쇠한 고령자가 되어 가족에게 짐이 되고 만다. 외롭고, 아프고, 돈없고, 일없는 이른바 노년기의 4고(苦)에서 벗어나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70대에 꼭 해야 할 일 3가지를 정리해봤다. ◇우물 자산과 곳간 자산으로 이원..
2022.09.14 -
“옆집 부부, 지중해크루즈 타던데...” 연금격차 연 1100만원 시대 [행복한 노후 탐구]
④四惡:연금격차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주식과 부동산은 하락하니 은퇴 계획 짜기가 너무 어렵네요.” 유례없는 고물가 속에 자산시장 부진까지 겹쳐지면서 예비 은퇴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때문에 은퇴시계를 지금보다 뒤로 늦추겠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김모씨는 “내년 은퇴를 아내와 상의 중이었는데 집값과 주식이 빠지고 생활 물가도 급등해 불안하다”면서 “노후 대비 준비 금액과 은퇴 시점을 수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화폐 가치 하락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은 자산시장에선 ‘소리없는 도둑’이라고 불린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 자산을 갉아먹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은퇴자들의 적(敵)”이라고 말했다. 1980년 이후 우리나..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