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내년 3세대 실손보험료 올린다
삼성화재가 내년 3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올릴 전망이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10일 3분기 경영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내년부터 적용하는 2~3세대 실손보험료 요율 조정 작업을 하고 있다"며 "3세대 실손보험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처음으로 도입된 3세대 실손보험은 6년간 요율 동결과 인하 조정만 있었다. 그는 "내부적으로 3세대 실손보험 요율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데, 지난 7월에 요율 인상을 진행하다가 6개월 연기된 것"이라며 "최종 요율이 산출되면 금융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손보험 요율 조정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세대 실손보험의 경과 손해율은 107.5%..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