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매각 유력인수후보 ‘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가 생명보험사인 ‘ABL생명’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우리금융지주는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증권사와 보험사, 벤처캐피탈(VC) 등 비은행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전체 수익 중 은행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ABL생명이 매물로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자보험그룹은 최근 보유 중인 ABL생명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해 법률 자문으로 김앤장을 선정하는 등 매각 주관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보험그룹은 그룹 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ABL생명 매각을 추진 중이다. ABL생명은 지난 1954년 설립된 제일생명보험이 전신이다.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