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동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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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능선 넘은 은마 재건축 '35→49층' 층고 상향 추진
강남권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가 추진위원회 설립 후 20년 만에 재건축 '7부 능선'으로 여겨지는 서울시의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후속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이번에 최고 35층 설계안으로 심의를 통과했으나 내년 상반기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는 49층 층고 상향을 중점 추진할 전망이다. 최정희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20일 본지 통화에서 "현행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하에선 최고 35층밖에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이 기준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한 것"이라며 "내년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뒤 최고 49층 높이의 정비계획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아파트 '35층 룰'을 폐지한 2040 도시기본계획을 시행하면 이 같은 구상이 가능하다는 게 최 위원장의 판단이다. 서울시 신속통합..
2022.10.21 -
드디어 고지 보이는 반포·방배 재건축…내년 강남서 2800가구 분양 쏟아진다
내년 서울 강남권에 분양 큰 장이 들어선다. 반포, 방배를 비롯해 청담 지역 등지에서 2800가구 일반분양이 예고돼 있다. 분양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현금 넉넉한 고가점 청약 대기자들은 내년 서울 강남권 청약 준비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하지만 분양 가격이 높아 대출이 불가능한 만큼 현금이 충분한 부자들을 위한 리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래미안원페를라’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총 1097가구 중 4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방배6구역은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약 3696억원 규모.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
2022.10.18 -
경매시장도 양극화…강남권 똘똘한 한 채만 북적
부동산 거래절벽이 경매시장으로 이어지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출이 안 되는 고가의 똘똘한 한 채에는 투자자가 몰리지만 금리와 대출 영향을 받는 매물은 외면을 받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경매 시장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경매 참여자가 적어진 상황에서 1회 이상 유찰돼 가격 메리트가 있는 매물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강남권 똘똘한 한 채나 개발 기대감이 있는 빌라에는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16일 부동산 경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4일 중앙지법 경매법정에서 앞서 유찰됐던 삼성동 아이파크삼성동 사우스윙동 2채가 매물로 나왔다. 아이파크삼성동 사우스윙동 157㎡는 감정가 51억7000만원의 93% 수준인 41억3600만원에 매각됐고 같은 단지 14..
2022.10.17 -
'벼락거지' 면하려다 이자 폭탄…영끌족, 출구 없는 '진퇴양난'
"급등한 집값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로 뒤늦게 내 집을 마련했는데, 금리가 예상보다 너무 빨리 올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난해 초 '벼락거지'가 될 수 ㅈ있다는 걱정에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카드론까지 가능한 모든 대출을 끌어모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아파트를 산 직장인 강모(37)씨는 내달 대출 갱신을 앞두고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 5일 뉴시스 취재진과 만난 강씨는 "지난해 집값이 껑충 뛰면서 지금이 아니면 영영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어렵게 내 집을 마련했는데, 이제는 원금부터 이자까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씨는 "이미 집값이 2억원 넘게 떨어졌는데,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라고 했다"며 "매월 ..
2022.10.06 -
신혼부부·청년충, 도심속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공공자가주택 공급 늘려
당장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나 청년이 도심 내에서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현금청산 대상자들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도 신설한다.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또는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등 공공자가주택 공급 비율이 10%에서 20%로 늘리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도심 속 내 집 마련 확대기회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5일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며 “우선 복합 지구 내 공공주택 의무 건설비율을 기존 70%에서 60%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공공주택 의무 건설비율이 10%포인트 하락하는 대신 청년층 등이 도심 안에서 내 집 마련을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공공자..
2022.09.26 -
2022-09-01 부동산 주요뉴스
집값 휘청이자 쌓이는 미분양.. 1년도 안돼 '2배' https://v.daum.net/v/20220831180755970 집값 휘청이자 쌓이는 미분양.. 1년도 안돼 '2배' 전국 미분양 물량이 2년 2개월만에 3만가구를 넘어섰다. 아파트를 다 짓고도 팔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세를 보이는 등 악성물량 역시 적체되고 있다. 금리 인상과 집값 약세 등으로 주 v.daum.net 급감한 영끌족..생애 처음 부동산 산 사람 역대 최저 https://v.daum.net/v/20220901000314410 급감한 영끌족..생애 처음 부동산 산 사람 역대 최저 올해 1~7월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집값 전망이 불투명하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자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