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2)
-
7부능선 넘은 은마 재건축 '35→49층' 층고 상향 추진
강남권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가 추진위원회 설립 후 20년 만에 재건축 '7부 능선'으로 여겨지는 서울시의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후속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이번에 최고 35층 설계안으로 심의를 통과했으나 내년 상반기 조합이 설립된 이후에는 49층 층고 상향을 중점 추진할 전망이다. 최정희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20일 본지 통화에서 "현행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하에선 최고 35층밖에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이 기준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한 것"이라며 "내년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뒤 최고 49층 높이의 정비계획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아파트 '35층 룰'을 폐지한 2040 도시기본계획을 시행하면 이 같은 구상이 가능하다는 게 최 위원장의 판단이다. 서울시 신속통합..
2022.10.21 -
드디어 고지 보이는 반포·방배 재건축…내년 강남서 2800가구 분양 쏟아진다
내년 서울 강남권에 분양 큰 장이 들어선다. 반포, 방배를 비롯해 청담 지역 등지에서 2800가구 일반분양이 예고돼 있다. 분양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현금 넉넉한 고가점 청약 대기자들은 내년 서울 강남권 청약 준비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하지만 분양 가격이 높아 대출이 불가능한 만큼 현금이 충분한 부자들을 위한 리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래미안원페를라’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총 1097가구 중 4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방배6구역은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 총 1097가구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약 3696억원 규모.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