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11)
-
2022년 9월 FOMC 기자회견 Q&A 전문
Q1. 언제 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고 무엇을 보고 판단할 것인가? 그리고 언제 긴축을 완전히 멈출 것인가? A. 일단 이것부터 말 하겠다. 내 주된 메시지는 잭슨홀에서부터 바뀌지 않았다. 우리는 물가상승률이 2%로 돌아올 때까지 긴축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다. 위원회의 목표는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가지가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추세를 하회하는 성장(below trend growth) 그리고 고용 수급 균형이 그것이다. SEP(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상 이것들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최근 데이터를 보면 고용 수급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신규 고용 둔화, 임금 상승률 둔화 시그널 등이 확인되고 있다(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기준..
2022.09.22 -
美, 이례적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미 금리 한 달만에 재역전
강병철 특파원 신호경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 0.75%포인트 인상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가 3.00~3.25%로 오르게 돼 한 달 만에 다시 한국 금리를 크게 넘어서면서 한국 경제에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또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25~2.50%인 기준금리는 3.00~3.25%로 인상됐다. 3월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5차례 연속 인상되면서 미국의 기준 금..
2022.09.22 -
美 재무부, CBDC 발행 권고 보고서 발표 예정
미국 재무부가 디지털 달러(CBDC) 발행을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9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미국 재무부가 국익을 위해 CBDC의 발행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재무부 보고서에는 연방 정부 측에 CBDC 추진을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재무부는 정부가 만든 토큰이 국익에 부합하다는 확신이 있으면 이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무부는 CBDC가 향후 나아갈 방법 등을 보고서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라며 “CBDC가 어떻게 설계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잠재적인 아이디어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내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C..
2022.09.13 -
한은, 암호화폐 자산의 ‘국내 ICO 허용’ 필요성 제기
29일 한국은행은 ‘유럽연합 암호자산시장 법률안(MiCA)’의 국문 번역본을 출간하면서, 암호자산의 국내 신규발행(ICO)을 허용할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한은은 “우리나라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자산의 ICO를 금지해 오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내 거래소를 통한 거래에 아무런 규제가 없어, 국내 업체들이 스위스(페이코인), 싱가폴(테라, 루나) 등 해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신규 암호자산을 발행한 후, 이를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함에 따라 그 실효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시, 국내 암호자산 ICO를 제도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통화당국인 중앙은행이 나서서 관리ㆍ감독해야 한다는 역할의 필요성에 ..
2022.08.31 -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6%…내년 2.1%로 하향 수정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5.2%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저성장이 가사화되면서 물가상승률 전망이 또다시 대폭 상향됐고 성장률은 소폭 하향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22년 2.6%, 2023년은 2.1%로 전망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7%, 내년은 2.4%로 각각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다시 2%대 중반으로 낮춘 것이다. 내년도 전망 역시 지난 전망보다 0.3%p 낮췄다. 이런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는 높아졌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5.2%로 전망했다. 이번 물가전망(5.2%)은 1998년 이후 가장..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