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10)
-
"55세에 연금 얼마 받아?"… 대답 못 했다면 여길 보세요
내 연금 확인은 어디서? 내 연금을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끝이에요. 갑자기 금감원이 언급돼서 의아해하실 수 있겠지만, 연금 역시 금융상품인 만큼 금감원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통합연금포털에 방문했다면 회원가입 절차인 '연금정보 통합조회 서비스'를 반드시 신청하세요. 신청 시 실명인증과 본인인증(공동인증서·휴대폰)은 필수입니다. 연금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기 위해선 각 금융회사에서 개별 정보를 받아와야 하는데 이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필요하거든요. 물론 수집 목적은 '연금포털을 통한 연금정보 조회 서비스 제공'에 한정되니 안심하세요. 다만 안타깝게도 오늘 신청하더라도, 연금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는 없어요. 신청자의 연금정보를..
2023.01.04 -
점점 늘어나는 1인가구, 노후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인한 사회적 문제는 즐비해있다'라고 주장하는 전문가 및 기사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말은 노후에 가족을 통한 부양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 바꿔말하면 노후준비를 가족이 같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노후준비는 다양한 것이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노후준비라고 하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국민연금과 개인이 준비해야하는 개인연금, 은퇴 후 아플 때를 대비해서 가입한 건강보험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같은 저출산 국가에서 국민연금이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까? 지금도 90년대생부터는 국민연금을 아예받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니, 국가에 의한 노후보장을 점점 더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2022.11.30 -
연말정산, 돌려받느냐 토하느냐... '막판 60일'에 달렸다
지난해 초 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돌려받은 직장인은 총 1,345만5,055명으로 1인당 평균 63만6,000원을 환급받았습니다. 반면 351만1,258명은 1인당 평균 92만4,500원의 세금을 더 냈습니다. '13월의 보너스'이자 '13월의 세금 폭탄'인 연말정산. 내년 초 연말정산 결과는 올해 남은 마지막 두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한국일보가 연말정산에서 손해 보지 않을 전략을 소개합니다. '60일 소비 계획' 3단계 전략 ①초급: 직장인에게 가장 와닿는 연말정산 항목은 소비를 많이 할수록 세 혜택이 많은 카드 소득공제입니다. 맞벌이라면 누구 명의의 카드를 쓸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어떤 결제수단을 사용할지 등을 따져 봐 막판 '60일 소비 계획'을 세우면 연말정산에서 유리할 ..
2022.10.24 -
“있을 때 잘하지” 20년 넘게 살다 연금 나눠 이혼한 아내 벌써 6만명 [행복한 노후 탐구]
③三惡:황혼이혼 “늘그막엔 아내의 잔소리와 바가지도 고마워하자. 이혼당해서 혼자 살면 단명한다.”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장년 남성들이 주고 받는 말이다. 아내와 함께 살면 혼자 살 때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우스갯소리같지만 실제 통계로도 증명된다. 일본 주간지 ‘더 프레지던트’는 지난 2월 배우자 유무에 따른 남성의 수명을 조사해 소개했다. 50세 이상 남녀의 사망 연령(중간값)을 미혼, 이혼, 기혼, 사별 등 4가지 경우로 나눴다. 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성은 사망 연령이 가장 빠른 ‘단명(短命) 위험군’이었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81.6세)보다 13년이나 빠른 68.5세에 사망했다. 현역 시절에 뼈 빠지게 일했는데 연금은 고작 3년만 받고 삶을 마친 것이다(65세부터 연금 수령). 이혼 ..
202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