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인(89)
-
CZ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 발언에, 동참선언 나선 OKX·저스틴 선
9일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감사 가능한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merkle tree proof-of-reserves, POF)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OKX는 “우리는 향후 30일 이내에 도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클트리’는 블록체인에서 블록 하나에 포함된 모든 거래 정보를 요약해 트리 형태로 표현한 데이터 구조를 말한다. 앞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는 머클트리 기반 준비금 증명을 도입해야 한다. 은행은 부분 준비금 체제로 운영되는데, 암호화폐 거래소는 더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바이낸스는 곧 준비금 증명 방식을 도입해 보다 투명한 운영을 시작..
2022.11.09 -
결국 뱅크런 인정한 SBF…CZ, ‘FTX 인수의향서 서명’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거래소 지갑에 BTC 잔액이 고갈되며 뱅크런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 최근 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은 FTX의 파산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시장 내 충격은 지속되고 있다”며,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1월 7일(현지시간) 하루동안 FTX의 BTC 보유량은 1만9,956 BTC 순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론 이 같은 BTC 잔액 고갈이 FTX의 내부 지갑간 자산 이체 때문일 수는 있지만, 시장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FTX 샘 뱅크먼 프리드(SBF)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와 전략적 거래..
2022.11.09 -
日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 40억 달러 투입해 암호화폐 산업 키운다
8일 바이낸스의 유럽 담당 부사장 마틴 브런코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암호화폐 업계는 각국의 서로 다른 규제로 인해 상당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유럽의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가 본격 시행된다면, 관할권이 통합된 단일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카는 유럽의 모든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이는 통일된 규제에 따라 하나의 단일 시장 내에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훨씬 더 쉽고 적은 비용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는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는 것에 치이기 보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유럽 의회가 미카에 대한 최종 투표를 내년..
2022.11.09 -
코인 억만장자 간 전쟁에 뱅크런 공포…`테라 사태` 또 올라
그 배후에는 가상자산 거래소업계 양대 산맥인 바이낸스와 FTX 거래소, 그 두 회사를 창업해 현재는 억만장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자오창펑과 샘 뱅크먼 프리드라는 두 인물의 전쟁이 있다. 자칫 이 전쟁의 여파가 시장 전체에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주 수요일에 있었다. 그날 코인업계 전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는 FTX 자매사인 알라메다 리서치 내부 자료를 취득해 “알라메다의 대차대조표 상당 부분이 FTX가 발행해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토큰인 FTT로 채워져 있다”고 보도했다. FTX와 알라메다 모두 뱅크먼 프리드를 세운 회사로, 이 보도대로 라면 FTX는 FTT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알라메다가 사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고 이렇게 유동성이 낮은 FTT를 ..
2022.11.08 -
8일 美 중간선거, 공화당 승리해야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
7일 국내 2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가 ‘美 중간선거와 가상자산 시장 영향’ 리포트를 통해 오는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가상자산 관련 법안발의와 정책논의에 있어, 시장에 보다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하원 의원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성향을 ‘매우 긍정적(A)’부터 ~ ‘매우 부정적(F)’까지 스코어를 매겨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공화당은 상하원 의원의 82%가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A,B 스코어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50%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D와 F 스코어 비율의 경우, 공화당이 3%에 불과했으나 민주당은 30%를 기록하며 10배나 높았..
2022.11.08 -
유럽연합, 가상화폐 규제안 ‘미카’ 최종 투표 일정 연기
유럽연합(EU)가 추진 중인 가상화폐 규제안인 ‘미카(MiCA)’에 대한 최종 투표가 오는 2023년 2월 실시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의회에 따르면 당초 올해 11월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미카에 대한 최종 투표가 내년 2월로 연기됐다. 투표가 연기된 것은 유럽연합 회원국에 배포될 번역본 제작 지연의 사유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법안 표결을 위한 법률 초안은 24개 EU 공식 언어로 모두 번역돼야 한다. 하지만 해당 법안 내용이 방대하고 기술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번역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회 대변인은 “초안의 24개 공식 EU 언어 번역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관련 투표가 내년 2월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