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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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에 연금 얼마 받아?"… 대답 못 했다면 여길 보세요
내 연금 확인은 어디서? 내 연금을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끝이에요. 갑자기 금감원이 언급돼서 의아해하실 수 있겠지만, 연금 역시 금융상품인 만큼 금감원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통합연금포털에 방문했다면 회원가입 절차인 '연금정보 통합조회 서비스'를 반드시 신청하세요. 신청 시 실명인증과 본인인증(공동인증서·휴대폰)은 필수입니다. 연금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기 위해선 각 금융회사에서 개별 정보를 받아와야 하는데 이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필요하거든요. 물론 수집 목적은 '연금포털을 통한 연금정보 조회 서비스 제공'에 한정되니 안심하세요. 다만 안타깝게도 오늘 신청하더라도, 연금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는 없어요. 신청자의 연금정보를..
2023.01.04 -
의료계 잇단 반발…"민감한 의료정보 수집, 비급여 통제 시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과 의료계 반대 등을 이유로 중단했던 비급여 보고 의무화 제도를 추진한다.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을 비롯해 진료내역, 금액 등을 보건복지부에 보고하도록 한 것이다. 의료계는 "환자의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의료정보까지 수집·활용하겠다는 것은 비급여 통제 시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잇따라 반발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로 구성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이미 의료기관 내부 및 홈페이지에 진료비용을 환자가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고지하고 있음에도, 환자의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의료정보까지 수집·활용하겠다는 것은 개인의 기본권보다 관리 측면에서 비급여 통제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급여를 통제하려는 정부..
2022.12.21 -
ABL생명 매각 유력인수후보 ‘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가 생명보험사인 ‘ABL생명’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우리금융지주는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증권사와 보험사, 벤처캐피탈(VC) 등 비은행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전체 수익 중 은행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ABL생명이 매물로 나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자보험그룹은 최근 보유 중인 ABL생명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해 법률 자문으로 김앤장을 선정하는 등 매각 주관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보험그룹은 그룹 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ABL생명 매각을 추진 중이다. ABL생명은 지난 1954년 설립된 제일생명보험이 전신이다.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
2022.12.12 -
사고 시 견인비용도 보상…내년 자동차보험 이렇게 바뀐다
내년부터 바뀌는 자동차보험 약관에서는 자동차 견인비용도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년 1월부터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을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자기신체사고 담보의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 보상한도가 상향된다. 그간 자동차 사고 시 경상환자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예컨대 가입금액 3000만원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가입자는 상해등급 12급 판정 시, 18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보험료 인상 없이 기존(120만원)보다 60만원이나 보상한도가 확대됐다. 대인사고 할증 기준도 완화된다. 가입자의 대인사고로 피해자가 상해급수 12급(부상)을 받은 경우, 건당 할증이 기존 2점에서 1점으로 조정된다. 자동차 경미손상으..
2022.12.05 -
4천만명 가입 실손보험, 도수치료에만 1조1천억원 빠져나갔다
비급여 의료비 급증으로 4천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도수 치료로 1조1천여억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급여 의료비가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는 점에서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비급여 의료비 문제를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의 비급여 진료 항목의 지급 보험금이 대폭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도수 치료와 하지 정맥류, 비밸브 재건술, 하이푸 시술 등 4대 비급여 의료비 항목의 지급 보험금은 1조4천35억원이었다. 이는 2018년 7천535억원에서 두 배가량 늘어난 ..
2022.12.02 -
점점 늘어나는 1인가구, 노후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인한 사회적 문제는 즐비해있다'라고 주장하는 전문가 및 기사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말은 노후에 가족을 통한 부양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 바꿔말하면 노후준비를 가족이 같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노후준비는 다양한 것이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노후준비라고 하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국민연금과 개인이 준비해야하는 개인연금, 은퇴 후 아플 때를 대비해서 가입한 건강보험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같은 저출산 국가에서 국민연금이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까? 지금도 90년대생부터는 국민연금을 아예받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니, 국가에 의한 노후보장을 점점 더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