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15)
-
“있을 때 잘하지” 20년 넘게 살다 연금 나눠 이혼한 아내 벌써 6만명 [행복한 노후 탐구]
③三惡:황혼이혼 “늘그막엔 아내의 잔소리와 바가지도 고마워하자. 이혼당해서 혼자 살면 단명한다.”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장년 남성들이 주고 받는 말이다. 아내와 함께 살면 혼자 살 때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우스갯소리같지만 실제 통계로도 증명된다. 일본 주간지 ‘더 프레지던트’는 지난 2월 배우자 유무에 따른 남성의 수명을 조사해 소개했다. 50세 이상 남녀의 사망 연령(중간값)을 미혼, 이혼, 기혼, 사별 등 4가지 경우로 나눴다. 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성은 사망 연령이 가장 빠른 ‘단명(短命) 위험군’이었다. 일본 남성의 평균 수명(81.6세)보다 13년이나 빠른 68.5세에 사망했다. 현역 시절에 뼈 빠지게 일했는데 연금은 고작 3년만 받고 삶을 마친 것이다(65세부터 연금 수령). 이혼 ..
2022.09.10 -
"사기당해 보험 가입해도 자필사인 했으면 보험금 반환안돼"
# A 씨는 2020년 11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의무교육을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보험이라는 설계사의 설명을 듣고 직장동료들과 함께 보험을 가입했다. 그러나 해당 보험은 저축성이 아닌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납입보험료 반환을 요구하는 민원을 신청했다. 그러나 A 씨가 직접 가입서류에 자필서명한 점이 확인돼,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했다. 금감원 측은 "A 씨가 잘못이해하고 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직접 상품설명서, 가입서류 등에 자필서명하고, 불완전판매를 입증할 증거를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납입보험료를 반환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가입자들은 보험 가입 시 설계사 설명에만 의존하지 말고 상품 설명서를 통해 상품명, 보장내용 등 주요 내용을 꼼꼼히 확..
2022.09.07 -
국민연금, 국가가 운영하는 대형 폰지
글을 쓰기에 앞서 비전문가가 바라보는 국민연금에 대한 시각이며, 국민연금 고갈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들이 발표한 자료들을 참고하자. 폰지는 이윤을 거의 창출하지 않으면서도 단지 수익을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를 모은 뒤,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행되는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을 말한다. 수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연구소, 국내 대형 전문가들이 예측한 국민연금 고갈. 국민연금이 고갈되어 국민들의 노후가 불안정하다는 뉴스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예측되어 왔다. 그러나 어느 정부가 들어서도 국민연금 고갈을 해결하지 못했으며, 최근 국민연금 관련된 소식으론 90년대생들부턴 국민연금으로 낸 돈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왜 90년대생들은 국민연금을 받지 못..
2022.08.28